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남자 7조
학년 : 중2
이름 : 김현성
내  용 :

현성아~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한 마음, 걱정되는 마음에 하루에도 몇 번씩 카페와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현성이의 소식을 찾아본단다. 크게 나온 사진 속 현성이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많이 안심이 되고 스쳐지나가듯 우연히 찍힌 작은 너희 모습에도 반가워하고 있지. ^^

덜컥 신청해놓고 먼 길을 달려 넣어두고 돌아서자마자 보고싶어지는데, 이게 잘한 선택인지 많은 생각이 들더구나. 하지만 우리 현성이라면 열심히 고민하고 성장해서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그나마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었단다. 그리고 부담스런 성장얘긴 접어두고라도, 6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친구들과 형님 동생들과 멋진 멘토들과 서로 부대끼며 신나게 공부하고 놀아보는 멋진 추억을 만든 것! 그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되었겠지?

우리 현성이 없는 시간 동안 엄마, 아빠도 우리 아들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우리 아들 많이 그리워했단다. 그 그리움 만큼 내일의 만남이 무척 기대돼! 열심히 조심히 올라갈게! 우리 사랑하는 현성이, 많이 보고싶고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