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남자 5조

학년 : 중1

이름 : 김정윤

내  용 : 사랑스런 울 아들 정윤이에게

아들아~~

집떠나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공부캠프에서 잘 지내고 있냐?

캠프사진들 보면서 얼굴표정이 좋은거 같다.  정윤이가 어렸을때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 귀여운 울 아들땜시 엄마아빠는 절로 웃음이 나더라.

작년 힘든 한해를 잘  보내고, 학교생활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아들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럽구나.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씩씩하며, 적극적인 싸나이 김정윤이 되는것 외엔 아빠는 바라는게 없어.

사회생활 공부가 전부는 아니란다. 아빠도 공부 별로 못했지만, 욕심있게, 뭔가 하려는 의지는 강했던거 같아. 아빠인생이 성공했다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엄마 만났고, 친구 선후배들과 잘 어울리면서 행복한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것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 밑천이 된거같단다.

결국은 지금 조금 편하고나서 나중에 힘들것인가, 지금 조금 못놀고 힘들어도 나중에 행복할것인가는 너의 선택이다.

캠프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쬐금 배워오면 좋겠고, 잠시 너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또 공부하는지도 보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겨오렴.

아빠는 정윤이를 항상 믿는거 알지?

사랑한다 아들!! 금욜 저녁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