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여자 3조
학년 : 초4
이름 : 박다해
내  용 :

사랑하는 딸 다해야~!

늘 엄마 아빠 품을 못 떠날 것 같더니, 어느새 네가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스스로 선택을 할 만큼 훌쩍 커버렸구나.

무엇이든 일단 한 번은 해보고, 일단 선택하면 열심히 하는 너를 보면 엄마 아빠는 참 대견하단다.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어울려서 새로운 겨울 스포츠에 푹 빠져서 땀 흘려가며 열심히 즐기고 배우고 있을 우리 다해를 생각하면 엄마랑 아빠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혹시라도 추위에 떨지 않은지, 혹시라도 다치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한시도 걱정을 못 내려놓는 것도 사실이란다. 하지만 알지? 절대 엄마 아빠가 우리 다해를 못믿는게 아니고, 그 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너의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해서 아끼는 마음이라는 것을.......

이제 새로운 겨울 스포츠인 스키도 훌륭한 선생님들께 제대로 배웠을 테니, 앞으로는 엄마 아빠와 스키장에 놀러오면 네가 잘 가르쳐줘야 돼......알았지?

남은 시간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올 겨울 방학에는 또 뭘 배워볼까?

배우고 싶은게 무엇인지도 생각해봐~~~!

집에 오면 캠프에서 있던 일 다 얘기해줘야 돼~ !

알았지???

사랑해~!